[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황선철 한음저협 실장이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법무위원에 재선출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황선철 경영진단실장(사업2국장 겸직)이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onfederation Internationale des Societes des Auteurs et Compositeurs, 이하 CISAC) 이사회의 표결을 거쳐 법무위원으로 재당선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황선철 경영진단실장(사업2국장 겸직)이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onfederation Internationale des Societes des Auteurs et Compositeurs, 이하 CISAC) 이사회의 표결을 거쳐 법무위원으로 재당선됐다.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https://image.inews24.com/v1/a379fe5dc7af08.jpg)
1926년 설립된 CISAC은 음악, 영상, 미술 등에 대한 저작권을 관리하는 세계 239개 단체의 연합체다. 저작권과 관련한 세계 최대, 최고의 민간기구이며 최근 유럽 및 미국의 대대적인 저작권법 개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CISAC 법무위원회는 CISAC 총회 및 이사회에서 선출된 세계 각국의 저작권 전문 변호사, 교수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CISAC 및 CISAC 회원 단체의 정책결정, 계약, 소송 등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고 세계 저작권법 입법례와 판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한음저협 법무팀 입사 후 방송팀장, 비서실장, 경영진단실장, 사업2국장 등을 역임한 황선철 실장은 2019년 아시아 최초로 CISAC 법무위원으로 선출돼 AI(인공지능), 블록체인, NFT 등 신기술에 관한 저작권정책 연구·수립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한음저협과 해외 저작권 단체들과의 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6월 CISAC 법무위원으로 재선출 됐다.
황선철 실장은 "협회와 제가 국제 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한음저협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윤명선 전임회장과 국제적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추가열 회장 이하 현 집행부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향후 창작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