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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감독 "상남자 주원, 美 관계자 '신인이냐'고…기분 좋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터' 감독이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정병길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서 "제 데뷔작을 주원과 할 뻔 했다"라며 "주원의 눈엔 우수가 있다. 이런 배우하면 카터의 복잡한 심경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감독 정병길과 배우 주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감독 정병길과 배우 주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주원이 꽃미남 이미지가 있어서 바꾸자는 생각이 있었다. 거친 느낌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까 상남자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며 "외모적인 부분도 머리를 자르면서 카터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티저 처음 나왔을 때 미국의 3대 메이저 회사 관계자가 문자로 '감독님 혹시 이 배우 신인이냐'라고 하더라. 주원을 알고 있는데 기존과 너무 다르니까 물어보더라. 기분 좋았던 문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원 역시 "신인의 마음이었다. '카터'는 욕심도 굉장히 많이 났고 지금도 아끼는 역할이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역할이다"라며 "정말 신인의 마음, 초심으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신선하고 파격적인 액션을 보여준 '악녀'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정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더 업그레이된 스케일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익스트림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터 역의 주원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아슬아슬한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 추격, 고공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쾌감을 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카터'는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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