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준하, '싱글벙글 쇼' 하차 "예능·가수 병행 체력적 한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2년 만에 MBC 라디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에서 하차한다.

정준하는 16일 방송된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에서 직접 하차 소식을 알렸다.

정준하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MBC]
정준하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MBC]

그는 "'싱글 벙글 쇼'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예능, 가수 그리고 라디오 DJ 활동을 동시에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 라디오 진행자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자리다. 최선을 다해 청취자와의 약속된 시간을 지키고 싶었다. 지금의 마음은 청취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그만큼 어려운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청취자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오는 21일까지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 쇼' 청취자를 만날 예정이며, 이후 정준하 대신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된다.

MBC라디오 관계자는 "정준하씨 만의 순수한 매력을 청취자들이 받아들이며, 제대로 즐기기 시작한 이때, 하차라는 결정에 아쉬운 마음뿐이다"면서 "당분간은 스페셜 DJ 체제로 신지씨와 함께 '싱글벙글 쇼'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준하, '싱글벙글 쇼' 하차 "예능·가수 병행 체력적 한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