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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남태현 마약 폭로 해명 "연인과 다툼, 정신과 약에 이성 잃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남태현의 마약 투약과 폭행 의혹을 제기한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해명에 나섰다.

서민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라며 남태현의 마약 투약 의혹과 폭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서민재와 남태현이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
서민재와 남태현이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

남태현의 이름 대신 '연인'으로 언급한 그는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라며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당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라며 남태현의 마약과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민재는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됐다"라며 "(남태현과는) 서로 화해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마약 투약과 폭행을 주장했다. 그는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곧 삭제됐지만, 서민재는 "남태현 네 주사기 나한테 있음", "녹음 있다 내 폰에", "그땐 사랑" 등 의미불명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네티즌들의 신고가 이어지자 남태현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후 탈퇴하고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사우스클럽은 최근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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