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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패기VS노련 레전드 배틀 또 경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참가자들의 진심을 다한 배틀 무대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2회까지의 ‘스맨파’에서는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YGX,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까지 화려한 이력의 8크루가 참여해 프로 댄서들의 자존심을 건 배틀 무대들이 펼쳐졌다.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 화면 [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 화면 [사진=Mnet]

면면이 화려한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배틀을 즐기는 댄서들의 모습도 제각기 달랐다. 지난 주 방송된 1회에서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를 지목한 노태현은 상대방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날 수 있게 맞받아치며 단숨에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파워 넘치는 크럼프 대결에 노태현의 리액션은 스테이지를 달궜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때의 킹키와 원밀리언 최영준의 배틀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치열한 접전 끝 재대결에 나선 어때의 킹키는 왁킹으로 배틀을 시작했고, 이러한 무드에 맞춰 최영준 또한 걸리시한 무브를 선보이며 배틀에 재미를 더했다. 또, 최영준은 상대의 동선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배틀에 임하는 프로의 자세를 몸소 보여줬다. 온 몸으로 음악을 느끼며 자신의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한 저스트절크의 영제이의 퍼포먼스도 레전드 무대로 각인됐다. 창모의 ‘마에스트로’를 완벽한 춤으로 표현, 승패를 떠나 춤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했다.

또한, 배틀 무대를 즐기는 댄서들의 맛깔나는 리액션도 방송의 관전포인트. 사전 인터뷰에서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막상 배틀이 시작되자 자신의 크루가 배틀에 참여하지 않아도 진심으로 댄서의 춤을 리스펙하고 즐기는 리액션을 펼쳐 보임으로써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경력과 나이, 장르에 상관없이 '스맨파'에 출전한 댄서들은 배틀에 진심을 다해 임하며 매 스테이지마다 명장면을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배틀의 승리를 위해 이를 갈고 최선을 다하다가도, 패배를 인정하고 상대의 승리를 ‘리스펙’하는 모습 역시 댄서들의 춤을 향한 진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댄서들의 프로스피릿이 담긴 레전드 퍼포먼스들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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