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올 추석엔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KBS는 원탁 음악 예능 '라운드 테이블'을, MBN과 TV조선은 각각 돌아온 '달인' 김병만의 도장깨기, 그리고 신개념 결혼 리얼리티를 공개한다. 색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세 편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는 원탁에서 원곡/원키 그대로 부르고 무사히 버티기만 하면 되는 릴레이 노래대결 '라운드 테이블'을 편성했다. 11일 오후 9시20분,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라운드 테이블' '달인vs달인' 조선의 사랑꾼' [사진=KBS, MBN. TV조선]](https://image.inews24.com/v1/3ee4795ac4604e.jpg)
'우리동네 예체능' 이후 6년 만에 KBS로 돌아온 강호동이 진행하고, 판정단으로는 효정(오마이걸), 진민호 등이 나선다.
1회에는 허경환, 정혁, 강재준, 김기두, 홍성흔, 김계란이 출격한다. 2회에는 아이키, 정이랑, 강아랑, 이은지, 김수현(역도 국가대표), 송해나가 출연한다.
'라운드 테이블'은 노래를 잘 불러야만 우승할 수 있는 기존 음악 경연 쇼의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특히, 참가자들의 랜덤 지목과 14인 판정단의 주관적이고 자유로운 심사 방식은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MBN은 '달인' 김병만의 도장 깨기를 선보인다.
'김병만의 도장깨기, 달인vs달인'은 수십 년 동안 한 자리에 몸담으며 각 분야 최고가 된 은둔의 달인들과 전 국민이 인정한 달인 김병만이 1인자의 자리를 걸고 세기의 승부를 가르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9일에 이어 10일 밤 9시40분 2부가 방송된다.
김병만과 각분야 최고의 달인의 대결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할 전망이다.
TV조선은 배우 최성국과 개그우먼 오나미의 결혼준비 전과정을 다룬 '조선의 사랑꾼'을 방송한다.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 과정'의 맨얼굴을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리티. 11일과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방송에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중인 최성국과 여자친구, 그리고 4일 결혼한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이 출연한다. 오나미는 행복한 결혼식 날 5번의 눈물을 쏟을 정도로 널뛰는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 인륜지대사를 앞둔 네남녀의 모습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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