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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1년6개월만 입 열었다 "학교폭력 사실무근, 오해 풀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동하가 1년6개월 만에 목소리를 냈다. 학교폭력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16일 배우 동하는 "오랜만에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저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저의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동하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8번째 작품 '도둑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동하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8번째 작품 '도둑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이어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지난 2021년 3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도 공개했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라는 말과 함께 수사를 종료했다고.

그는 "저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라며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동하는 지난해 3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통해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동하는 2009년 '그저 바라보다가'를 통해 데뷔했으며, '쓰리데이즈' '김과장' '화려한 유혹' '오! 삼광빌라' 등에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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