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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서인석 "父, 딴따라·광대라며 배우 반대…나중엔 더 돈독"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서인석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데뷔 47년을 맞은 배우 서인석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서인석 관련 이미지 [사진=KBS]
'아침마당' 서인석 관련 이미지 [사진=KBS]

이날 서인석은 고등학교부터 키워 온 배우의 꿈을 대학에 가서 만개시켰으나, 보수적인 아버지로 인해 극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서인석은 "아버지는 그 당시 가장 좋은 직업이라는 은행원이었다. 보수적인 직장에 있다가 내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니 완전 딴따라, 광대 취급을 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국 아들 서인석의 꿈을 응원했다고. 서인석은 "아버지는 나 모르게 표를 사서 연극을 다 보셨다. 나중에 화해하고 나서 내 연기를 평가하시며 격려해주셔서 아버지와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인석은 "아버지는 배우라는 직업 정신을 가지고 소박하게 살라고 조언해주시기도 했다"며 "많은 돈을 벌진 않았지만 꾸준히 저축하라고 조언해 준 아버지 덕에 저축의 날 행사 하면 상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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