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칸토·엄지윤·전영미·모트 1라운드 탈락…반전 정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에 래퍼 칸토와 가수 모트, 개그우먼 엄지윤, 전영미가 반전 정체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인디언 인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변호사' 모트, '상견례 프리패스상' 엄지윤, '육즙' 칸토, '계 탄 엄마' 전영미가 복면을 벗었다.

모트는 1라운드 탈락이 아쉽지 않냐는 말에 "많은 곡을 끈적거리는 느낌으로 편곡했다. 들려주고 싶은 곡이 있었는데 못 들려드려 아쉽다"라며 "여기 올라와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하연수 닮은꼴'로 유명세를 탄 모트는 "그런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지금은 아닌걸 안다. 그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때는 거울을 보며 '그런 것이 있나'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살이 많이 쪄서 꼬부기를 닮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상견례 프리패스상'은 WSG워너비 프로젝트 멤버인 개그맨 엄지윤이었다.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엄지윤은 "너무 떨린다. 사람들 앞에서 혼자 노래를 해본 적이 없어 떨렸다"고 했다. WSG워너비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 "'복면가왕'에서 불러줬다는 것이 인기 최절정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WSG워너비 박혜원과 이보람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을 두고 "그 분들은 가왕이어야 한다. 흥얼거리기만 해도 가왕이다. 난 탈락했다"고 웃었다. 그는 "윤은혜 언니가 나왔으면 좋겠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추천했다.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아이돌로 추측된 칸토는 "무대 위에서의 유연함이 필요해 배웠다"고 했다. 그는 "'쇼미더머니' 무대보다 더 부담이 됐다. 잠도 못 잤다. 랩은 하던 것인데 무대는 처음 도전하는 것이다. 과즙에게 폐가 될까봐 화음을 엄청 연습했다"고 말했다. 칸토는 앞으로의 목표가 '그래미'라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계 탄 엄마는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전영미였다. 그는 2019년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전영미는 "개인기로 걱정을 안하는데, 이윤석 씨가 있다. 매주 같이 라디오를 했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 새롭게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연기를 뽐내고 싶다. 북한 사투리, 태국 말 다할 수 있다. 연락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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