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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X' 임세미 "권상우, 촬영 시작 30분 전에 와…정말 성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위기의 X' 임세미가 권상우의 성실함에 반했다.

권상우, 임세미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임세미가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브]
배우 임세미가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브]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

권상우는 떡상 인생인 줄 알았는데 하락장에 들어선 자칭 엘리트 도시남자 a저씨 역을, 임세미는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 영혼의 동반자 미진으로 분했다.

임세미는 권상우와의 호흡에 "사실 처음에는 어려웠다. 그런데 편안하게 잘 대해주시고 오빠로서, 편한 역할로서 대화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제게 '너가 하고 싶은 거 해'라며 잘 받아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상대 배우한테 친절하게 해주시는 배우님이라는 것도 놀라웠고 존경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상우가 촬영 때마다 30분 일찍 와 있었다며 "정말 성실하시다. 이런 선배님이 있나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그런 선배)별로 없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세미는 "감독님이랑 권상우 선배가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라며 "호흡 걱정할 틈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던 기억만 난다. 선배님의 파트너로 있으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기의 X'는 지난 9월 2일 첫 공개됐으며, 공개 3주차에도 웨이브 전체 신규 유료가입자 견인 2위에 올랐다.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부문에서는 3주 연속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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