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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콘크리트 유토피아'·'지옥2', 클라이맥스 라인업 공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지옥'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영화, OTT 드라마, 시리즈물, 숏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고 있다.

'몸값', '정이' 등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티빙, 넷플릭스]
'몸값', '정이' 등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티빙, 넷플릭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측은 "아티스트들에게는 최고의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최고의 콘텐츠 경험을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바깥 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광기의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몸값'은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폭발하는 광기 열연과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전개, 확장된 스케일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오는 10월 2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영화 '소울메이트'는 모든 것을 함께 한 찬란했던 시절, 우리 모두의 소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로 국내에서 2017년 개봉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혜화, 동'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민용근 감독의 신작이자 [그 해 우리는]의 김다미, '화양연화'의 전소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변우석 등 현재 가장 핫한 젊은 배우들이 출연해 찬란한 청춘의 모습을 그려낸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를 배경으로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부산행', '반도',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뇌 복제와 인간형 전투 로봇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고인이 된 강수연의 유작이자, 김현주, 류경수 등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 민희를 위해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단편영화 '몸값'과 장편영화 데뷔작 '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충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티스트 GRAY(그레이)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기존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콜'의 전종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김지훈, 그리고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보인 박유림이 호흡을 맞춘다.

2021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D.P.'가 시즌2로 돌아온다. 'D.P.'는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엔딩으로 공개 직후부터 시즌 2에 대한 요청이 뜨거웠던 작품으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 1에 이어 한준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았다. 정해인과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주연 전원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지진희, 김지현 등 새로운 얼굴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살아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이다.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거대한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박지후가 출연하고, 연출은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

'황야'(가제)는 법과 질서, 문명까지 모든 것이 무너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 액션 영화이다. '이터널스', '범죄도시'의 글로벌 흥행 배우 마동석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헌트', '범죄도시 1, 2', '신세계', 'D.P.' 등의 작품에서 무술을 담당했던 허명행 무술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업그레이드된 액션에 대한 기대가 높다. 마동석 이외에도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등이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유쾌한 왕따'는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1부 '유쾌한 왕따'를 기반으로 10부작의 시리즈로 제작된다. 민용근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자 김보통 작가와 민용근 감독이 각본에 참여해 신뢰감을 더한다. 무너진 세상 속,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를 탁월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캐스팅으로는 '마녀2', '장르만 로맨스'의 성유빈과 'D.P.', '소년비행',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원지안, 'D.P.'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조현철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시너지로 기대감을 높인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어느 날 우주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삼고 살인을 저지르며 그들만의 세력을 만들기 시작하자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과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연상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괴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각본에 참여한 류용재 작가가 공동 각본에 참여한다. 2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2천 5백만 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레전드 만화 '기생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장르 마스터 연상호 감독과 만나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이 출연한다.

지난해 넷플릭스 공개 열흘 만에 1억 1천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93여 개국의 TOP 10 리스트를 강타하고, 전 세계 넷플릭스 TV시리즈 비영어부문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적인 흥행을 기록한 '지옥'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시즌1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지옥'에도 각본으로 참여했던 최규석 작가가 각본에 참여한다. 흡인력있는 전개는 물론 사회와 정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으로 강렬한 물음을 던졌던 '지옥'의 확장된 스토리와 연상호X최규석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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