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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BIFF] "박해일, 美영화제 참석차 불참…수상소감 들려오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산' 팀이 해외 영화제 참석을 위해 무대인사에 불참한 박해일을 응원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산: 용의 출현' 무대인사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변요한, 김성규, 옥택연, 박재민, 박훈, 윤진영, 이서준이 참석했다.

배우 박해일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해일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변요한은 자신을 소개한 뒤 "이순신 역할의 박해일 선배님이 마음만은 부산에 있다고 말하고 스케일 때문에 서울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김한민 감독은 "여기서 '한산' 첫 상영을 했다. 감개무량, 감동이다. 개봉하고 다시 보니까 더 좋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야외무대인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긴장감을 주고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불참한 박해일에 대해 "'헤어질 결심'으로 미국에 가는 바람에 인사를 못 드린다.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비록 '헤어질 결심'이지만, 좋은 수상소감들이 들려오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박해일 배우에게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7월 개봉되어 약 72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흥행 TOP2에 등극했다. 김한민 감독은 지난 6일 진행된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감독상을, 변요한은 올해의스타상을 수상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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