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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라' 한석규 "요리 실력 나쁘지 않아, 김치 담글 줄 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한석규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29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극본, 연출 이호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석규와 김서형, 진호은, 이호재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한석규는 2020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2년 만에 복귀한다.

배우 한석규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왓챠]
배우 한석규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왓챠]

한석규는 "2~3년 만에 복귀를 하게 됐는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로 여러분과 뵐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석규는 극중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았다. 가족보단 일을 우선시하던 '창욱'은 아내 '다정'(김서형)의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고 아내를 위한 소중한 한 끼를 준비하게 된다.

특히 한석규는 작품을 위해 요리를 연습하기도 하며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음식을 직접 요리했다고.

한석규는 "실제 요리 실력은 수우미양가 중에 '우' 정도 될 것 같다. 나쁘지 않다. 사형제 중에 막내라, 어머니 요리할 때 많이 도와드렸고 구경도 했다. 혼자 지낸 시간이 꽤 있어서 제가 한 적도 많다. 나물과 김치도 담글줄 안다. 요리도구에 익숙한 편이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음식물 쓰레기 적게 배출하는 방법도 잘 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했다. 총 12부작으로 12월1일 오후 5시에 처음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두 편씩 공개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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