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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우블스' 노희경·'유미의 세포들', 싱가포르 AACA 수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유미의 세포들'이 싱가포르 AAC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 싱가포르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유미의 세포들'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유미의 세포들'이 싱가포르 AAC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유미의 세포들'이 싱가포르 AAC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전 세계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2022년에는 오프라인 시상식을 재개해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일본, 대만, 캄보디아,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의 제작자들이 한 데 모이게 됐다.

한 해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정하는 BEST DRAMA SERIES 부문에선 김태리, 남주혁 주연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김승호, 제작 화앤담픽쳐스)가 수상했다.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로 올해 초 전세계 시청자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극본상을 의미하는 BEST SCREENPLAY 부문에는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의 노희경 작가가 수상했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진정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김성민 스튜디오드래곤 CP는 "노희경 작가님을 대신해 오늘 이 자리에서 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살아있는 모든 것들 행복하라'는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 박진영 주연의 '유미의 세포들'은 Best Original Programme by a streamer/OTT 부문에서 최고의 타이틀로 호명됐다. 유슬기 프로듀서는 "이 드라마는 우리에게 아주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이 도전에 대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작품을 만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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