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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악 혼종 빌런+가족애·위트 극대화" '앤트맨3'의 자신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1, 2편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3편도 좋아할 것", "영혼을 갈아 넣었다." '앤트맨'이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 더욱 강력해진 빌런과 스케일을 자랑하는 동시에 전작보다 빛나는 유머와 가족애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2일 오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폴 러드와 조나단 메이저스가 함께 했다.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와 폴 러드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와 폴 러드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2018년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계적인 흥행 히트를 기록,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와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페이튼 리드 감독은 총 3편의 시리즈를 모두 연출하며 이번 작품에서 더욱 심화된 이야기를 그려낸다.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완벽한 파트너 케미를 보여준다. 여기에 미셸 파이퍼와 마이클 더글라스가 다시 출연하며, 캐서린 뉴튼이 앤트맨의 딸 캐시 랭으로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향후 마블 페이즈에 없어선 안될 빌런 정복자 캉 역을 맡아 '타노스' 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절대적 캐릭터로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폴 러드는 "앤트맨은 보통 사람이자 아버지다"라며 "타노스보다 강력한 적을 만나 대적을 한다. 이런 설정이 연기하는데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주는 재미도 있지만 상대 배우와의 재미도 있다. 조나단 메이저스와 같이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도 아버지라 딸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잘 이해한다. 가족애가 이 시리즈의 동력이다. 이건 3편에서도 이어진다"라며 "더 큰 시련이 온다. 스케일도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빌런 캉 역을 맡은 조나단 메이저스는 "캉은 멀티버스의 모두에 속하고 모두 존재하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빌런"이라며 "변종이 있다. 캉의 버전이 많다. 하나의 버전만으로 정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폴 러드는 "최악의 변종이 나타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또 조나단 메이저스는 "원작의 캉에 가까운 버전을 진실된 연기로 보이려 노력했다. 모든 것을 보고 경험하고 모든 것을 아는 캐릭터다. 그 부분에서 최대한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내가 어떤 히어로와 함께 하는지 잘 이해를 해야 세계를 점령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앤트맨의 매력이 무엇이고 어떤 히어로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이해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훌륭한 배우를 만나 어떤 영향을 얻게 되는지 알 수 있었다. 겸허해지고 동기 부여가 되는 경험을 했다"라며 "모든 배우들과의 작업이 즐거웠는데 미셸 파이퍼는 우아하고 너무나 쉽게 연기를 해낸다. 어마어마한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하더라. 많은 것을 배웠고,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았다"라고 감격스러움을 표현했다.

폴 러드는 1, 2편을 재미있게 본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관전 포인트로 "1, 2편의 유머와 갖가족애를 즐겁게 보셨다면 이번 영화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머와 가족관계를 독창적이고 유니크하게 만들었다. 1, 2편을 대체한다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많이 확장했다고 보면 된다"라고 자신했다.

조나단 메이저스 역시 "1, 2편이 아기자기하고 따스함이 있는데 그것이 3편에서 극대화된다. 양자영역이라는 새로운 환경과 빌런 캉이 나타나면서 위트와 가족애가 더 빛나는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폴 러드는 "세 영화가 같은 도로에 있지만, 3편은 주소만 다르다"라고 부연했다. 또 조나간 메이저스는 "영혼을 다 갈아넣었다. 즐겨달라"라고 당부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2월 1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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