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시 등촌동에 위치한 국제유통센터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케터와 국내 기업이 만나는 ‘2023년 상반기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 [사진=서울산업진흥원 ]](https://image.inews24.com/v1/5fbbc9e693d1a0.jpg)
‘글로벌 마케터’란 SBA 국제유통센터와 함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모든 사람을 통칭하며,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바이어로서 국내 거주하는 해외 무역거래 외국인 기업(국제무역인)을 포함해 현재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인 기업인과 협회ㆍ단체 등을 포함한다.
이번 매칭상담회에서 글로벌 마케터는 관심 있는 상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에 참여한다.
미국 및 아시아 진출에 필요한 방송 정보와 현지 트렌드,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는 설명회도 마련돼 매칭 상담이 없는 기업들도 사전 신청해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3년 상반기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는 국제무역인과 수출 지향 바이어, 그리고 상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등 총 40여 개사가 참여하며, 바이어 및 국내 기업간 상담도 40여 건 사전 매칭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어들이 거래하는 국가는 미얀마, 대만 등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미국,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중동권 국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매칭상담과 별도로 미국과 아시아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설명회를 마련해 기업들에게 최신의 정보와 개별 입점 또는 활용 방안을 모색할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16일 오후에는 ‘미국 홈쇼핑채널 QVC 이해 및 진출 노하우’, 이튿날인 17일 오후에는 ‘아시아 9개국 방영 해외 TV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 진출 설명회’가 이어진다. 미국과 아시아에서 방송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진출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할 미국과 아시아 진출 설명회는 참여 기업 모집 며칠 만에 모집 인원이 초과 접수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을 높았다.
김성민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 ‘2023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는 새로운 판로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의 장이 되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이 전세계 글로벌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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