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본선 2차 진(眞)에 이어 본선 3차에서도 진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메들리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대결이 펼쳐졌다.
![최수호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https://image.inews24.com/v1/65028d192f7531.jpg)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최수호, 추혁진, 길병민, 진욱, 윤준협)이 1위를 차지하며 전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진키스칸은 바로 앞 팀 '뽕드림'이 메들리의 끝판왕을 선보이며 극찬 속에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극강의 긴장감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앙증맞은 안무로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쌍쌍', 윤준협의 섹시도발 매력과 단체 골반춤으로 여심을 쓰러뜨린 '보고 싶은 얼굴'까지 쉴 새 없이 내달렸다.
이어 최수호의 구수한 가창력이 돋보인 '무슨 사랑' 진욱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 '송인'에 이어 뮤지컬 같은 구성으로 유쾌함을 선사한 '불티'는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곡 '오빠 집에 놀러와' 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관객석을 초토화시킨 '진기스칸'은 마스터 점수 1천264점, 관객 점수 254점, 총 1천518점을 획득해 '뽕드림'에 이어 1라운드 메들리 팀전 2위에 올랐다.
최수호는 2라운드 대장전에서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하며 대담한 승부수를 던졌다. 풋풋함과 신선함이 더해지며 원곡과는 정반대되는 매력으로 전율을 일으킨 최수호는 마스터 점수 1천259점, 관객 점수 254점이라는 고득점으로 '뽕드림'을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최수호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https://image.inews24.com/v1/2acdff45f195de.jpg)
마스터 박선주는 특히 최수호에게 "너무 충격받았다. 재능과 끼, 모든 걸 타고났다. 팬이 됐다"고 말했다.
최수호가 본선 무대에서 연속으로 진을 차지하자 최종 진의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수호는 "솔직히 욕심은 난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매라운드마다 노력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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