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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박원숙 "故 최진실, 죽기 한달 전 새벽 전화...짜증냈던 거 너무 미안"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박원숙이 故 최진실과의 일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최진실을 회상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진실이 그 일 있기 한 달 전에 새벽 2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다"며 "새벽이니까 '왜? 무슨 일이니?' 했는데, 이영자가 하는 '택시'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거기에 게스트로 나와 달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사진=KBS2]

이어 "신경질이 확 나서 '지금이 몇 시니?' 했다. 그러니까 '우리 생활이 그렇잖아요. 죄송해요' 하길래, '나중에 전화해' 하고 끊었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한 달 뒤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박원숙은 "'택시'에 나를 초대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대화가 하고 싶었던 거 같다. 그게 너무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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