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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박성광 '웅남이', 호불호 속 2위 출발…'스즈메'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박성광 감독의 '웅남이'가 개봉 첫 날 2위로 출발했다. 호불호 갈리는 반응 속 '스즈메의 문단속'과 함께 흥행을 이끌지 이목이 쏠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웅남이'는 22일 하루 동안 2만7천698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만1천559명이다.

'웅남이'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사진=CJ CGV]
'웅남이'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사진=CJ CGV]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웅 분)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으로, 박성웅과 이이경, 최민수, 오달수, 염혜란, 윤제문 등이 출연했다.

하지만 반응은 극과 극이다.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 후 혹평이 쏟아졌던 '웅남이'를 직접 관람한 관객들은 "웅남이가 귀엽다"며 박성웅의 연기를 극찬하는 한편, 박성광의 연출력과 코믹함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을 전했다. 첫 상업영화에 도전한 박성광이 개그맨이 아닌 감독으로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같은 날 6만9천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14만1천388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15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8천26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18만1천273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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