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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영화제 드레스만 집중된 기사 싫었다...내 속도 모르고"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제 사회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혜수는 청룡영화제 사회도 내년이면 30년째라며 "시상도 20대 초반에 했는데 당시도 신인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혜수 [사진=유튜브]
김혜수 [사진=유튜브]

이어 "당시에는 잡지를 통해서만 영화 소식을 알았다. 좋은 시나리오도 보여달라고 해서 겨우 봤다. 영화제 초대받는 일도 없었다"고 당시 영화계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 밝혔다.

김혜수는 "우리나라 영화계 현주소가 무엇일지, 영화계 소식이 알고 싶어서 청룡 영화제 사회를 시작했고 그게 지금까지 됐다"고 사회를 맡은 이유를 전했다.

또 김혜수는 "배우들 수상 소감할 때 많은 걸 느낀다. 진심으로 소감을 말할 정도면 작품에 대해 어떤 태도였을지 많이 배웠다. 영화제는 드레스를 뽑내는 자리가 아니다"며 "20대 때 어느 날 한번은 마음이 씁쓸했다. 드레스에 집중된 기사도 싫었다, 내 속도 모르고, 라는 생각이 들더라. 배우의 자격으로 초대받은게 아니기 때문에 더 그랬다"고 드레스로 주목받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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