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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성스러운 아이돌', 재회 결말…1%대 외면 속 종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이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한 채 종영됐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N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12회(최종회)는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 1.5%를 기록했다.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와 고보결이 재회 결말을 완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와 고보결이 재회 결말을 완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7% 보다도 소폭 하락한 수치. 3.1%로 출발했던 '성스러운 아이돌'은 6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아쉬운 종영을 맞이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김민규 분)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로, 김민규와 고보결, 이장우, 예지원, 탁재훈, 차주영 등이 출연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성스러운 아이돌'은 시작부터 우려가 많았다. 워낙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배우들의 역량과 각색이 잘 이뤄져야만 했다. 게다가 원작과는 달리 램브러리와 김달(고보결 분)의 로맨스가 더해졌기 때문에 원작 팬들의 시선 역시 따가웠다.

뚜껑을 연 '성스러운 아이돌'은 어색한 분장과 엉성한 설정, 대사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물론 '유치한 맛에 보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지만, 시청률 화제성 모두 외면 받았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달려온 '성스러운 아이돌'은 램브러리와 김달의 재회를 담은 행복한 결말을 완성했다. 자신의 영혼을 건 계약을 한 김달의 희생으로 레드린(차주영 분)을 물리칠 수 있었다. 램브러리는 현 세계에 남아 흑마법 기운의 잔재를 없애달라는 염라대왕(장영남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램브러리)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촬영장에서 우연히 김달과 마주치자 기억이 되살아난 우연우(램브러리)는 "달아 널 위해 여기 남아있었다. 그러니 돌아 오거라"라며 붙잡았고, 김달은 "너 연우 아니지"라며 재회 결말을 그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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