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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진짜가나타났다', 첫방 17.7%…백진희x안재현 '임신' 엔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가 백진희와 안재현이 첫 만남부터 지독하게 얽혔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회는 전국 기준 17.7%를 기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첫 만남부터 지독하게 얽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첫 만남부터 지독하게 얽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전작인 '삼남매가 용감하게' 1회가 20.5%, '현재는 아름다워' 1회가 24.5%, '신사와 아가씨' 1회가 22.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강의 계의 슈퍼루키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백진희 분)는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의 외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김준하가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를 위해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그녀는 김준하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졌다.

그럼에도 성에 차지 않는 듯 오연두는 김준하의 차에 빨간 매직으로 낙서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 차는 실력 좋은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안재현 분)의 것이었다. 비혼주의자인 공태경은 갑작스레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으나 그 자리에서 이를 거절했다. 여자친구를 달래주던 공태경은 자신의 차에 '바람둥이'라고 낙서가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이를 여자친구가 보면서 사건이 터지게 됐다.

새며느리 이인옥(차화연 분)이 데려온 새손주가 눈엣가시로 여겨졌던 공태경 가족은 그가 바람둥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야단치기 바빴다. 급기야 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 분)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공태경을 집에서 내쫓기 위해 공찬식(홍요섭 분) 회사의 비서실장이자, 오래 알고 지냈던 장세진(차주영 분)과의 정략결혼을 강요했다.

덮친 데 엎친 격으로 오연두는 김준하가 준비한 프러포즈 반지를 돌려주기 위해 다시 그를 만나러 호텔로 나섰다. 그 시각 공태경은 호텔 직원에게서 자신의 차에 낙서한 빨간 매직 범인인 오연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서둘러 호텔로 향했다. 장세진과 김준하의 키스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후 기절했고, 공태경은 오연두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다. 이에 공태경은 오연두의 남편이라는 오해를 받았고, 오연두는 의사에게서 임신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같은 날 방송된 SBS '모범택시2'는 전국 17.7%, 수도권 18.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또 JTBC '신성한 이혼'은 5.7%를, tvN '판도라'는 3.3%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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