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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김민경 "8년만 '맛녀석' 하차, 눈물로 촬영 중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운동뚱'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된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전한다.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민경은 생애 첫 사격 국제대회까지 출전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보통 여성분들은 실탄을 쏠 때 반동이 생겨 뒤로 밀리는데 나는 흔들림이 없이 반동이 없더라. 코치님이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민경 씨 몸의 밸런스가 좋구나'라고 하셨다"라고 '태릉이 놓친 인재'다운 타고난 운동신경 DNA를 자랑했다. 또한, 김민경은 연예계 싸움 순위 1등은 '총 든 김민경', 2등은 '총 내려놓은 김민경'으로 소문난 진실에 대해 적극 해명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민경, 오나미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민경, 오나미 [사진=KBS]

이어 김민경은 아령 40kg을 한 손에 들고, 레그프레스를 390kg까지 거뜬히 성공한다고 해 '연예계 공식 헬스인' 김종국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김종국 역시 레그프레스 기록이 500kg임을 밝히며 "누구나 운동 좀 하면 하실 수 있어요"라고 말해 김민경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민경은 김종국에게 반한 듯한 눈빛으로 "500kg는 상상도 못 할 무게다. 너무 멋있어요"를 연신 외치며 뜻밖의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최근 김민경은 8년간 함께한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가운데 마지막 녹화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맛있게 먹고 멋있게 끝내자'라고 마음을 가다듬고 녹화장에 들어갔는데 저를 항상 잡아주시는 감독님이 제가 앉으니까 우시더라. 그 순간 나도 참지 못하고 눈물이 터졌다"라며 김민경의 눈물로 인해 촬영 중단 사태까지 일어난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먹장군' 김민경에게도 못 먹는 음식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맛있는 녀석들'을 하기 전까지 물에 빠진 고기는 안 먹었다. 삼겹살도 스무 살 때 처음 먹어봤을 정도로 먹던 음식만 먹는 스타일이었어서 닭발, 곱창, 감자탕도 안 먹었었다"라고 뜻밖의 '애기 입맛' 식성을 공개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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