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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중2 가출·고1 자퇴한 고딩엄마…"임신 후 남편 돌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딩엄빠3' 박미선과 하하, 인교진이 중학교 2학년에 가출해 2년째 친구 집에서 사는 고딩엄마의 사연에 안타까워한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만 18세에 엄마가 된 이유리가 남편 박재욱과 동반 출연해 스펙터클했던 10대 시절의 이야기와 현재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다.

'고딩엄빠3' 박미선-하하-인교진이 고딩엄마 출연진의 사연을 듣고 있다. [사진=MBN]
'고딩엄빠3' 박미선-하하-인교진이 고딩엄마 출연진의 사연을 듣고 있다. [사진=MBN]

이유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남들과는 달랐던 청소년 시절의 삶을 가감 없이 밝힌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마음 편한 날이 없었던 이유리는 중학교 2학년 때 집을 나와, 무려 2년간 친구 집에서 살았다. 이후 고등학교에 겨우 입학한 이유리는 오랜만에 만난 엄마에게도 "학교를 자퇴하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학교를 안 나간 지 몇 달 됐다. 나의 뜻을 반대하면 평생 집에 돌아가지도 않고, 엄마 얼굴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리의 모습을 지켜본 박미선은 답답함을 표출한다.

결국 엄마를 설득해 고등학교 1학년에 자퇴를 한 이유리는 2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자유로운 삶을 즐겼다. 그러던 중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를 이어나가다 만 18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유리는 "남편은 임신 직후 태도가 돌변해 산후조리원에도 잘 찾아오질 않았다"면서 "꿀 떨어지는 연애를 했지만, 출산 후에는 대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혀 이들 부부의 사연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격, 시골살이 중인 고딩엄마 이유리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든든한 언니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유리의 철없던 과거에 3MC와 출연진 모두가 '속이 터진다'며 쓴소리를 이어갔고, 박미선도 애정 어린 일침을 날렸다. 15개월 아들 재율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에게 닥친 갈등과 고민, 이에 대한 솔루션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딩엄빠3'는 오는 10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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