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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재재·아이유 표절·캡 의도적 사고·이영애 원피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재재, SBS 퇴사…MBC '두시의 데이트' DJ 낙점

방송인 재재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방송인 재재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방송인 재재가 SBS를 퇴사한 뒤 MBC 라디오 DJ석에 앉습니다.

12일 MBC 라디오는 "재재가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된다"며 "오는 29일 방송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시의 데이트'는 지난달 가수 뮤지와 방송인 안영미가 하차해 임시 DJ 체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재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이라 떨린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재재는 2015년 입사한 SBS에서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재가 진행을 맡고 있는 SBS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이날 '재재 퇴사합니다. 실화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다만 재재는 퇴사 후에도 현재 MC를 맡고 있는 ‘문명특급’ 진행을 유지합니다.

◆ 아이유 "표절 의혹? 흠집내기…응분의 책임 물을 것"

배우 아이유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아이유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 측이 최근 불거진 표절 의혹을 '흠집내기'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12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표절 의혹과 관련한 저작권법 위반 고발 보도 이후 저작권 전문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고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현재까지 수사기관과 언론 보도를 통하여 확인한 바를 종합하면, 고발인은 작곡가들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며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명백히 잘못된 고발에 대해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 결과에 따라서 무분별한 고발을 한 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앞서 아이유를 향한 표절 의혹 등이 가짜 뉴스 형태로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자, 아이유의 '좋은날'과 '분홍신'을 작곡한 이민수 작곡가와 '삐삐'를 작곡한 이종훈 작곡가는 자신들의 SNS를 통해 그 어떠한 곡도 표절하지 않았다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또한 아이유의 '가여워'를 작사 및 공동 작곡한 최갑원 프로듀서 역시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 캡 "틴탑 탈퇴 위해 의도적 사고, 아이돌 체질 아냐…멤버들 미안"

틴탑(TEEN TOP) 캡이 정규 2집 'HIGH FI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틴탑(TEEN TOP) 캡이 정규 2집 'HIGH FIV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캡이 틴탑 탈퇴 후 소회를 전했습니다. 탈퇴를 위해 의도적 사고를 쳤다는 캡에 눈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캡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뱃보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같은 날 틴탑을 탈퇴하게 된 배경 및 멤버들과의 마지막 마무리를 전했습니다.

캡은 "지난 6개월 간 틴탑 활동을 하며 내 안의 자격지심이 커졌다. 동생들은 너무 좋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있었고 자격지심 때문에 피해를 줬다"며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욕설 방송)을 했다. 피해가 갈 걸 알았지만 개인적인 행동이었다.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캡은 이번 욕설 논란이 틴탑 탈퇴를 위해 의도적으로 한 행동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캡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여러분에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나갈 생각이었다. 내가 이렇게 했을 때 이런 반응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회사에서 나가려고 몇 번 시도했고 재계약 시즌 때도 말이 많았다. (연예 활동을) 끊어내려면 먼저 사고를 치고 수습한 뒤 팀을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틴탑 멤버들과의 마지막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침에 창조가 연락이 왔고, 니엘은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15년 간 서로에게 그런 말 하지 않았는데"라며 "동생들에게 미안한 짓을 했는데 이해해 주고 생각해줘서 좋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캡은 "군 제대 후 6개월 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난 원래 아이돌 체질이 아니었다. 마음을 다 잡아도 뒤 돌면 꺾여버렸다"며 "그래도 멤버들과는 앞으로도 이렇게 괜찮게 시간을 보낼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앞서 캡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뱃보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틴탑의 컴백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행동을 단속하려는 팬들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이 과정에서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캡은 틴탑을 탈퇴하고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도 계약 해지됐습니다. 틴탑은 천지 니엘 리키 창조 4인 체제로 재편해 7월 컴백을 준비합니다.

◆ 이영애, 52세 나이 잊은 여신 미모…다홍빛 원피스도 찰떡 소화

배우 이영애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델보(DELVAUX) 리뉴얼 오픈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델보(DELVAUX) 리뉴얼 오픈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공식석상 나들이에 나서 '여신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영애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가방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영애는 화사한 다홍빛 원피스와 투명한 피부 메이크업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영애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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