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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개막] 칸영화제, 송중기→제니 첫 입성…★ 쏟아진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부터 블랙핑크 제니까지, 칸국제영화제에 별들이 쏟아진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6일(현지시각) 오후 7시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배우 송강호 송중기가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송강호 송중기가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올해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는 초청을 받지 못했지만, '거미집'과 '화란' 등 단편영화까지 총 7작품이 칸을 찾게 돼 주목 받고 있다.

먼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다.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주연 배우 송강호는 무려 8번째 칸에 초청됐다. 이에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했다.

송중기는 김창훈 감독의 '화란'으로 칸에 첫 입성한다.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24일 월드 프리미어와 레드카펫, 그리고 25일 포토콜 등 공식 일정에 함께 나선다. 앞서 영화 '로기완' 촬영으로 출국할 당시 임신 중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했던 바. 이에 송중기가 아내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의 주연 이선균과 주지훈, 김희원도 일찌감치 칸 참석을 확정 했다. 특히나 이선균은 정유미와 주연을 맡은 '잠'(감독 유재선)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면서 두 작품으로 칸에서 활약하게 됐다.

배우 송강호 송중기가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12일 오후 서울 신사동 포르쉐 존더분쉬 하우스(Porsche Sonderwunsch Haus)에서 열린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 공개 포토콜에서 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 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왼쪽)과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는 감독주간 초청 및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도 칸으로 향한다. '우리의 하루'는 '진정한 여배우 김민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알려졌다. 불륜 관계에도 국제 영화제에서는 늘 다정함을 뽐내왔던 두 사람이 칸에서도 당당함하게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칸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 '더 아이돌'로 칸에 입성하게 된 블랙핑크 제니다. 배우 데뷔작으로 칸 무대를 밟게 된 제니는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라 시네프 부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감독의 졸업 작품인 '이씨네 가족들'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황혜인 감독 졸업 작품 '홀'이 초청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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