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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정성일x김히어라x김건우, 무대로 향한 '더 글로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글로리'의 영광을 무대에서 잇는다. 정성일을 시작으로 김건우, 김히어라가 쏟아지는 러브콜을 뒤로하고 무대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2022년부터 올초까지 핫 이슈는 단연 '더 글로리'였다. 학교폭력과 복수를 소재로 한 '더 글로리'는 주인공 송혜교와 이도현을 비롯해 악역을 맡은 '동은오적'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미 연기력으로 충분히 인정을 받은 배우들인 만큼, '더 글로리'의 성공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성일, 김히어라, 김건우 [사진=김양수 기자]
정성일, 김히어라, 김건우 [사진=김양수 기자]

가장 먼저 무대를 향한 건 정성일이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으로 분했던 정성일은 젠틀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 인기 이후 연극 '뷰티풀 선데이'와 창작 뮤지컬 '인터뷰'를 연이어 선택해 관객들과 직접 대면했다.

대학로에서 잔뼈 굵은 배우로 유명한 그는 '뉴스룸'에 출연해 "무대는 나를 채우는 자양분"이라면서 "밖에서, 매체에서 쓴 걸 채워야 한다"고 무대로 향한 이유를 설명했다. 2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 김히어라와 김건우 역시 '더 글로리'의 영광을 잠시 내려놓고, 무대로 돌아온다.

김건우는 지난 13일 개막한 뮤지컬 '빠리빵집'에 출연 중이다. '빠리빵집'은 특별한 공간 빠리빵집을 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살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김건우는 파티셰를 꿈꾸는 열아홉 아들 성우 역을 맡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6월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

김건우는 차기작 역시 뮤지컬이다. '빠리빵집'을 마치고 나면 7월부터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오른다. 지창욱, 오종혁, 갓세븐 영재와 함께 강무영 역에 쿼드 캐스팅됐다. 7월12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개막.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촬영을 마친 김히어라는 뮤지컬 '프리다'를 선택했다.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팬레터' '마리퀴리' '보도지침' 등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오르며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뮤지컬 '프리다'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을 극복한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각색한 작품으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히어라는 자신의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 역을 연기한다. 김히어라는 알리, 김소향 등 쟁쟁한 보컬리스트와 어깨를 견준다. 8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한편, '더 글로리'에 호흡을 맞춘 이도현은 현재 JTBC '나쁜 엄마', 차주영은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 중이다. 임지연은 내달 ENA '마당이 있는 집'으로 컴백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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