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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스키즈 완전체 '재미+웃음' 다 잡았는데 …시청률 1.3%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트레이키즈 완전체가 '홍김동전' 재미와 웃음을 다 잡았다. 다만 시청률은 아쉬웠다.

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39회는 '별들의 전쟁 스타워즈' 편이 그려졌다. 프로그램의 찐 팬임을 입증한 스키즈 5인방 방찬, 창빈,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홍김동전 멤버들과의 정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시청률은 1.3%(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홍김동전 [사진=KBS]
홍김동전 [사진=KBS]

이날의 드레스 코드인 '외계인'에 맞춰 변신하고 등장한 홍김동전 팀. 예능계와 가요계 스타들이 모여 진정한 스타를 가려보는 스타워즈를 주제로 가요계 스타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필릭스, 승민, 아이엔 등 5인방이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승민이 "막 대해 주셔도 됩니다"라고 호기롭게 나서자 주우재는 "우영이 후배 맞네"라며 친근하게 반겼다.

첫 번째 노래 가사 끝말 잇기 게임에 앞서 주우재는 "봐 주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았고, 스키즈 막내 아이엔도 "보송하게 돌아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스키즈의 벌칙맨 아이엔은 물총을 맞으면서도 광고의 한 장면을 연출했고, 4대 4 접전 끝에 예능계가 마지막 라운드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팀웍이 중요한 '5인 6각' 달리기가 시작됐다. 벌칙인 물 따귀를 피하기 위해 운명의 동전 던지기가 시작됐고, 조세호와 방찬이 각 팀의 벌칙맨으로 당첨된 상황. 칼군무로 단련된 가요계 스키즈는 순식간에 합을 맞췄고, 예능계 홍김동전은 줄넘기에서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벌칙맨 조세호가 스키즈 5인의 강력한 물 따귀를 고스란히 맞았다. 스키즈의 뒤를 이어 조세호에게 물 따귀를 안긴 우영까지 벌칙맨 자리에 앉게 됐고 처절한 응징을 받으며 비명을 내질러 빅웃음을 안겼다. 글로벌 MC역량 강화 타임에 영어로 대화하던 조세호는 스키즈의 재력가로 방찬을 꼽았고, 방찬의 음원 저작권료에 대한 예능계의 궁금증이 고조되자 150곡을 작곡한 창빈까지 스키즈 재력가로 등판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대미는 세 번째 게임 발대야 나르기였다. 등을 대고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물이 담긴 대야를 발로 넘겨 받아 수조를 채워야 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방찬이 "속옷이 젖을 수밖에 없는 게임이냐"고 되묻자 주우재는 "우리 모두 보송한 상태로 집에 갔다"는 말로 스키즈를 자극했다. 게임은 시작됐고, 강렬한 안무로 다져진 하체 근력 소유자들도 대야를 넘겨 받자 마자 비명을 지르며 물을 쏟고 말아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창빈은 "세호 형님 속옷 빌려 주세요"라며 도움을 청하기에 이르렀고 1라운드는 경력직 예능계의 승리로 돌아갔다. 2라운드에 돌입해서야 감을 잡기 시작한 스키즈. 김숙이 단호하게 "우린 안 봐줘"라며 쐐기를 박아보지만 필릭스와 창빈의 기세 역시 대단했다. 멤버들을 진두지휘 하는 창빈을 필두로 척척 호흡을 맞춰가며 수조를 채웠고 결국 예능계보다 훨씬 높은 수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의 승리는 스키즈가 차지했다. 1대 1 무승부로 세 번째 게임의 벌칙은 주우재와 승민이 수행하기로 했다. 스키즈가 신곡 홍보를 하는 동안 주우재는 얼음 위에 누워 긴 시간 대패질을 당했다. 최종 승리는 별 11개를 획득한 예능계 '홍김동전' 팀이 차지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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