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낭만닥터3' 윤나무의 책임감, 성장형 캐릭터 진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나무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윤나무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을 맡아 매 회 의사로서 책임감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고민 등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윤나무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3' 윤나무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긴박하고 위급한 환경에서도 윤나무는 노련미 넘치는 연기력과 특유의 디테일로 돌담져스 원년 멤버 답게 든든한 존재감을 가득 채웠다. 능청스럽고 새침한 표정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면, 위급한 응급 상황에선 침착하고 능숙하게 대처하는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즌1부터 맹활약 중인 정인수는 시작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돌담병원행이었지만, 시즌3이 된 지금은 쏟아지는 환자들을 돌보며 의사로서 직업의식과 신념을 서서히 확립하며 인간미 넘치는 성장기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솔선수범하며 매 시즌 성장 캐릭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정인수는 돌담 권역 외상센터에서 생긴 의료 사고로 인해 고뇌와 자책에 빠지기도 했다. 이때 윤나무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 말보다 진한 내면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사고로 실려 온 지역 도의원을 단 시간 안에 진찰한 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도의원과 의료 소송을 진행하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눈 앞의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의사로서 사명감을 다해 깊은 여운을 안겼다.

흡인력 있는 매력으로 무장한 '낭만닥터 김사부3'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 윤나무의 열연을 빼 놓을 수 없다. 윤나무 특유의 눈빛과 신뢰감 있는 목소리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올려 주고, 돌담져스 멤버들과 보여주는 끈끈한 팀워크는 낭만 가득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 속 안정적이고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준 윤나무는 탄탄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며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종횡무진하며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낭만닥터3' 윤나무의 책임감, 성장형 캐릭터 진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