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한재훈, 댕기동자 출신 철학박사 "7세부터 15년간 서당교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한재훈 교수가 정규교육 대신 서당 공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지리산 댕기동자 출신 철학박사 한재훈 교수가 출연했다.

한재훈은 "지난해 6월까지 연세대 연구교수로 있다가 퇴직 후 성공회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강남서당 열어서 성인을 대상으로 동양고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재훈은 과거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한국민족종교협의회를 이끌었던 아버지에 의해 초등학교 대신 호남지역의 서당을 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7세부터 22세까지 15년간 서당교육을 받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