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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걸 인 재팬' 론칭…'불트' 손태진, 특별 심사위원 참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 일본 버전 제작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했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불타는 트롯맨' 일본 버전 '트롯걸 인 재팬'(Trot girl in Japan)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손태진은 '불트' 제작진과 직접 일본 현지로 출국,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직접 만났다.

가수 손태진이 '트롯걸 인 재팬' 론칭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했다.  [사진=크레아스튜디오]
가수 손태진이 '트롯걸 인 재팬' 론칭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했다.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트롯걸 인 재팬'은 '불트'와 동일한 포맷과 콘셉트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일본 최대 방송사인 후지티비 자회사 넥스텝, nCH재팬에서 제작되며 후지티비와 일본 최대 위성방송인 와우와우,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까지 총 3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손태진은 제작진과 함께 와우와우 제작총괄 프로듀서 고바야시와 넥스텝 대표 고이치 쯔쯔미 등을 만나, 한-일 양국 간 유례 없는 트롯 프로젝트 제작 협업을 약속하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일본에서는 한국식 초대형 K-오디션의 우승자인 손태진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손태진을 직접 만난 일본 스태프들은 "'6억의 사나이'를 직접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라며 크로스오버 전공자가 트롯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비상한 관심을 내비쳤다.

손태진 역시 5년 전 '팬텀싱어' 초대 우승자로 일본 공연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현지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터. 앞으로 손태진은 '불트' 한국 우승자 자격으로 '트롯걸 인 재팬'의 특별 심사위원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크로스오버부터 트롯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는 탄탄한 음악 장르를 구축한 손태진의 일본 진출 임박이 예고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트롯걸 인 재팬' 제작은 트롯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한일 양국의 초대형 오디션 제작 협업에 일본 방송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제작진과 손태진 모두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불트'와 손태진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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