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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MC 합류…이혜원 하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유리가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새 MC로 합류한다. '스모킹 건'의 첫화부터 함께 해온 방송인 이혜원은 10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7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에서는 배우 이유리가 방송인 안현모와 함께 MC호흡을 맞춘다.

이날 방송은 '오빠 뛰어' 편으로,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배우 이유리가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MC로 합류했다. [사진=KBS]
배우 이유리가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MC로 합류했다. [사진=KBS]

'스모킹건' 안현모 [사진=KBS]
'스모킹건' 안현모 [사진=KBS]

2019년 6월 30일, 윤 씨는 아내 이은해와 아내의 지인들과 함께 가평의 한 계곡으로 놀러 갔다. 그날 저녁, 4m 높이의 바위에서 수심 3m 깊이의 계곡으로 마지막 다이빙을 한 윤 씨는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그대로 사망했다. 물을 무서워하던 윤 씨, 그는 왜 다이빙을 한 걸까?

단순 익사 사고로 결론 나 내사 종결된 이 사건. 2019년 11월, 보험사가 보험사기를 의심하고 남편의 사망보험금 8억 원을 지급하지 않자, 이은해는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한다며 언론에 직접 제보한다. 제보 이후 사건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윤 씨의 죽음에 여러 의혹이 제기된다. 재수사 결과, 서서히 드러나는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의 살인 공모 정황들. 이은해와 윤 씨의 통화 녹취에서 윤 씨의 실제 목소리를 들은 MC 안현모와 이유리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사건 당일의 다이빙 영상을 직접 경찰에게 제출한 조현수. 하지만 영상에서 수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법 영상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다이빙 영상이 위변조된 영상임을 알 수 있었다.

가평 계곡 살인사건은 재판 과정에서 국내 최초 '가스라이팅에 의한 살인죄'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받았다. 이은해는 윤 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했던 것일까? 이은해의 일방적인 악독한 행위에도 윤 씨는 왜 이은해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두 사람의 관계를 정신의학적으로 분석해 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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