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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회삿돈으로 인테리어 비용 지불?…계속되는 의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선희가 연예기획사 법인 돈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이선희가 2014년 개인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약 1천만 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아파트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가수 지망생의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으며, 인테리어 비용은 원엔터 법인과 전혀 상관없는 지출로 업무상 연관성이 없다는 것.

 이선희가 '한번쯤 멈출 수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
이선희가 '한번쯤 멈출 수밖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

이와 관련,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선희는 지난 달 25일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선희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연예기획사 원엔터에서 직원을 허위 등재 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 12시간의 조사를 받은 이선희는 경영 개입을 하지 않았다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엔터와 원엔터가 경제공동체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디스패치는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선희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에 용역 및 자문, 보컬 트레이닝 등의 명목으로 43억 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은 "이선희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하였다"라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리고,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씨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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