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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남동생들은 누나를 열받게 해...이완에 말 대신 늘 발차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태희가 학창시절 말괄량이였다고 밝혔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희는 과거 말괄량이였다며 "동생이 큰 피해자다. 항상 말로 하지 않고 늘 발차기로 대화했다. 동생이 베란다 문을 닫은 적이 있는데 나는 깨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문명특급 김태희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김태희 [사진=유튜브]

이어 "남동생들은 늘 누나를 열받게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희는 "내가 정말 아끼는 자전거가 있었다. 근데 1층에 사는 남자아이가 나도 아껴서 잘 누르지 않던 음악이 나는 벨을 계속 눌렀다. 그 소리를 2층에서 계속 듣고 있다가 못 참고 내려가서 응징한 적도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김성오는 "그 친구는 김태희를 보고 싶어서 계속 누른 거 같다"고 말했고, 김태희는 "그 당시엔 다들 날 싫어했다. 남자애들이 나를 많이 피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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