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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손동표·오승원·김홍표·밥굽남, 전혀 예상 못한 반전 라인업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미래소년 손동표, 가수 오승원, 배우 김홍표, 먹방 크리에이터 밥굽남이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의 5연승을 저지할 8인의 듀엣곡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손동표 오승원 김홍표 밥굽남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MBC]
'복면가왕' 손동표 오승원 김홍표 밥굽남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MBC]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만년필과 잉크가 유엔 '파도'를 선곡해 맞붙었다. 만년필의 소년미 가득한 고운 미성, 잉크의 청량하면서도 시원하고 풋풋한 음색이 뭉쳐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 결과 잉크가 58-41로 만년필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만년필의 정체는 미래소년 손동표였다. 손동표는 "아기 때부터 '국민 남동생' 수식어를 원했다. 어디에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론 없는,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는 동생처럼 변신하고 싶다. 남자로 보일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가만둘 리 없어와 호의가 계속되면이 이선희 '인연'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아름다운 음색의 가만둘 리 없어, 귀를 사로잡는 간드러진 음색의 호의가 계속되면의 목소리에 청중들도 감탄했다.

그 결과 가만둘 리 없어가 75-24로 호의가 계속되면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호의가 계속되면의 정체는 '아기공룡 둘리' 주제가를 부른 오승원이었다. 오승원은 "음악과 전혀 다른 일을 25년간 했다. 노래를 전혀 안 불렀는데 요즘 뉴진스 노래를 작곡한 프로듀서 250이 음반 작업 제의가 왔다. 나를 3년간 찾아왔다고 해서 음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에서는 달걀말이와 달걀프라이가 출연해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했다. 투박하면서 폭신한 달걀말이의 목소리, 서글픈 마음까지 전하는 깊은 목소리의 달걀프라이의 무대는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 결과 달걀프라이가 82-17로 달걀말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달걀말이의 정체는 '한국의 브래드피트' 배우 김홍표였다. 김홍표는 "'임꺽정' 촬영 당시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심각한 부상으로 도중 하차가 불가피했다. 퇴원 후에도 배역이 점점 줄어들면서 5년간 다른 일 했다. 인력 사무소 나가고 대리운전도 했다. 이젠 안 되겠다 싶어서 배우에 전념하고 있다. 할리우드에 가서 브래드 피트를 만나 작업 하자고 말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1라운드 네번째 대결에서는 대게 친절한 사장님과 레게 잘하는 누나가 윤도현 '타잔'을 선곡해 맞붙었다. 자유로우면서 허스키한 목소리의 대게와 유니크하고 매력 있는 보이스의 레게의 무대에 강렬한 에너지를 느낀 판정단은 환호했다.

그 결과 레게 잘하는 누나가 78-21로 대게 친절한 사장님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게 친절한 사장님의 정체는 먹방계 산적 밥굽남이었다. 밥굽남은 고기 굽는 팁을 묻는 질문에 "얇은 고기는 한 번만 뒤집고 두꺼운 고기는 자주 뒤집어도 된다. 좋은 소고기일수록 더 바짝 익혀야 지방이 녹으면서 풍미가 살아나니 잘 구워 드셔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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