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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만화 '4월은 너의 거짓말', 2024년 뮤지컬로 만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일본 만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이 국내 뮤지컬 시장에 상륙한다.

30일 EMK뮤지컬컴퍼니는 내년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일본 만화 원작의 동명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작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4월은 너의 거짓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4월은 너의 거짓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일본 최대의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를 그려내 2012년 일본 만화대상 노미네이트에 이어 2013년 제37회 고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는 2015년 TV 애니메이션, 2016년 영화, 그리고 2022 뮤지컬 제작까지 이어졌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지난해 5월 일본 도쿄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을 올렸다. 특히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뮤지컬 음악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과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와 만나 새롭게 재해석돼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청춘을 떠나보낸 이들에겐 추억을 선사하며 세대를 초월하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었다.

한국에서는 EMK가 제작에 나선다.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작품을 맡아 본격적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들어간다. 원작의 감동을 살리면서도 EMK만의 로컬라이징 노하우를 발휘해 재탄생시켜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 국내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음악과 기상천외한 무대 미학, 독보적인 무대 기술을 집약시켜 보다 경쟁력 있는 작품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2024년 6월 2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초연의 막을 올린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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