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한 '여름날 우리', 10만 돌파…장약남 "韓 관객 만나 기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광한, 장약남 주연 '여름날 우리'가 누적 관객 수 10만 돌파를 기념한 가운데 장약남이 인사를 전했다.

'여름날 우리'는 17살 여름, '요우 용츠'(장약남)에게 풍덩 빠져 버린 '저우 샤오치'(허광한)가 그녀에게 닿기까지 수많은 여름을 그린 첫사랑 소환 로맨스 영화로,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엘리멘탈', '범죄도시3',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흥행작들과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애스터로이드 시티', '라방' 등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 사이에서 상당히 적은 상영관 수와 불리한 상영 회차만으로 달성한 성적이라 더욱 빛나는 성과다.

무엇보다 개봉 6일 차에 접어든 3일에는 '엘리멘탈'을 제치고 압도적인 수치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개봉 2일차 목요일(5천961명)보다 오히려 관객 수가 상승(6천519명)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 10만 돌파를 기념해 '여름날 우리' 측은 요우 용츠 역 장약남의 개봉 축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장약남은 '수도갈망우견니', '내 사랑 사야님', '기지적상반장: 청춘시대' 등 다수의 로맨스물에서 과즙미와 연기력을 동시에 뽐내며 '로맨스 퀸'으로 거듭난 중국의 청춘스타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쁜 상황이었음에도 한국 관객들을 위해 기꺼이 메시지를 보내온 장약남은 "'여름날 우리'가 다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니 기쁩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여름날 우리'와 함께 로맨틱하고 싱그러운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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