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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빌리 하람 "엑소 백현과 같은 밴드 출신, 빌리 알리고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빌리 하람이 출연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 가왕 팔색조를 막아설 실력파 복면 가수 8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빌리 하람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빌리 하람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고무대야 레드와 용달 블루가 김현철 '달의 몰락'을 선곡해 열창했다. 고무대야 레드는 귀를 사로잡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용달 블루 역시 부드럽고 따스한 중저음으로 탄탄한 내공을 보여줬다.

손동표는 "용달 블루가 아이돌 아닐까 싶다. 비주얼 담당이 수줍음이 많으면서 은근히 끼를 부리는데 그런 느낌이다"고 말했고, 별은 "둘 다 가수 같다. 가수들의 호흡, 바이브레이션을 느꼈다. 용달블루는 발 끝으로 리듬을 탔다. 밴드 사운드에 몸을 맡겨본 밴드 보컬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둘 중에 한 분은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였다. 청명한 소리가 매력적이었다. 다른 쪽은 운용을 잘 하더라. 나는 운용 능력을 더 많이 봤다"고 말하며 용달 블루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용달 블루가 51-48로 고무대야 레드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고무대야 레드의 정체는 빌리 메인 보컬 하람이었다. 하람은 "얼굴 안 보이고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고 싶었다. 아깝지만 용달 블루님과 연습하면서 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표 차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람은 고등학생 때 밴드부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람은 "밴드 이름이 '혼수상태'였다. 나름 전통 있는 밴드다. 엑소 백현도 이 밴드 출신이다. 거기서 노래하며 가수의 꿈을 자연스럽게 꾸게 됐다. 빌리를 더 알리고 싶고 MBC 연예대상 축하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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