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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압수수색…SM 시세조종 의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SM 주가 시세조종 의혹 등과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김 센터장의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금융당국은 SM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센터장 등 최고경영진이 관여한 정황을 확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하이브가 제기한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하이브가 SM 엔터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SM과 카카오 측이 인위적인 주가 관여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김 센터장이 시세조종 행위를 직접 보고받는 등 개입 했는지 여부를 수사해왔다.

앞서 카카오와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지분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 경쟁을 벌였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시기에 IBK 투자증권 특정 창구에서 비정상적 매입행위가 발생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후 하이브가 SM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경쟁을 포기하면서 카카오가 SM의 새로운 최대 주주가 됐지만,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는 그대로 남아 있어 수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카카오의 SM엔터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 "역량을 집중해서 여러 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수사를 생각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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