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이예린이 전설이 된 방송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이예린이 출연했다.
이날 이예린은 방송사고를 언급하며 "지난 1995년 KBS '생방송 가요톱10' 무대에서 노래하던 중 크레인에 부딪힌 적이 있다"고 말했다.
![살아있네 살아있어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fcfc3252b1da29.jpg)
이어 "사실 제가 어떻게 저걸 안 쓰러지고 불렀는지 모르겠다. 22세 신인 가수의 첫번째 라이브 무대였다. 일단은 괜찮다고 인사하고 차에 탔는데, 그때부터 구토하고 피가 나더라. 병원에 실려 가서 수술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이예린은 "병원에서 조금만 앞쪽에 맞았으면 사망했을 것이라 하더라. 크레인 카메라의 무게가 어마어마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플러 나무 아래'가 산뜻하고 밝은 노래다. 그런데 첫 방송부터 사고를 당하니까 가수 생활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너무 개망신이고 창피했다"고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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