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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故변희봉·노영국 발인·곽시양 열애·라이즈·스윙스·김종국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故 변희봉·노영국 오늘(20일) 발인

故 변희봉(본명 변인철)과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에서 故 변희봉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달마사 봉안당입니다.

배우 변희봉과 노영국이 18일 사망한 가운데 20일 영면에 든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노영국 팬카페]
배우 변희봉과 노영국이 18일 사망한 가운데 20일 영면에 든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노영국 팬카페]

故 변희봉은 2017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건강검진 중 췌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투병해오다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병이 재발해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1세.

안타까운 부고에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한달음에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박해일, 배두나, 정보석, 전도연 등은 조화로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 후 연기자로 활약한 고인은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죽을 때까지 연기할 것"이라는 강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원로배우 변희봉이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18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차려져 있다. 고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소속사 제공]
원로배우 변희봉이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18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차려져 있다. 고인의 영정사진 모습. [사진=소속사 제공]

故 노영국의 발인도 이날 서울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입니다.

故 노영국은 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태민(고주원 분)의 아버지이자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향년 75세.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고인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정식 데뷔한 후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대왕세종',' 태종 이방원'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고인의 유작이 됐습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이던 이광기는 "노영국 형님. 이럴 수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종 이방원' 촬영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이번 주말 드라마 함께 해서 좋다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하준은 "극 중에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립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추모했습니다.

◇곽시양, '하트시그널2' 임현주와 열애 인정

배우 곽시양이 '하트시그널2' 출신 임현주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20일 곽시양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곽시양, 임현주)은 지인들을 통해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곽시양 임현주 [사진=조이뉴스24 DB]
곽시양 임현주 [사진=조이뉴스24 DB]

곽시양은 2014년 '야간비행'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오 나의 귀신님' '쌈 마이웨이' '앨리스' '미남당'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입니다.

임현주는 2018년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오늘부터 엔진온' '백수세끼' 등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라이즈, 초고속 인기…한중일 정상 올랐다

신인 그룹 라이즈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이즈는 9월 4일 발매한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로 지난 19일 발표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로써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한국, 중국, 일본 음악 차트를 모두 휩쓸며 어나더급 인기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룹 라이즈(RIIZE)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쿼어에서 열린 라이즈 데뷔 앨범 쇼케이스 'RIIZING DAY: RIIZE Press Premiere'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쿼어에서 열린 라이즈 데뷔 앨범 쇼케이스 'RIIZING DAY: RIIZE Press Premiere'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앞서 라이즈는 이번 앨범 발매 일주일 만에 초고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함은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TOP10 랭크,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 국내 음반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동시에 주요 외신도 라이즈를 집중 조명, 최근 미국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Get A Guitar'를 한 주간 꼭 들어야 하는 신곡 기사에 포함했으며, 빌보드(Billboard) 및 버라이어티(Variety)는 라이즈의 RCA 레코드 레이블 계약에도 관심을 드러낸 만큼, 앞으로 라이즈가 보여줄 '성장과 실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앨범은 7인의 최정예 멤버가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 영감의 노래 'Get A Guitar'와 추억과 시작의 노래 'Memories'(메모리즈) 2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의 서막을 여는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윙스,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래퍼 스윙스가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스윙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도장이든 공연장이든 사옥이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다. 방금도 한 친구를 경찰이 데려갔다"며 사생활 침해 피해를 언급했습니다.

스윙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
스윙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

스윙스는 "나도 남들과 다를게 없는 보통 인간이다. 내 사생활에서 나도 숨 고르게 해 달라. 내 사람들을 안 무서워하게 해 달라"며 "어두운 데 무단침입해서 나를 형이라 부르고 이런 거 이런건 좀 공포스럽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난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조차 눈에 불을 키고 긴장하며 지내야 한다.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국 4만원 티셔츠, 고가 논란…판매수익 전액 기부

가수 김종국의 쇼핑몰 티셔츠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을 받은 가운데 김종국이 의류 판매 수익을 전부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번 제품들이 빠르게 매진됐다"라며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 이런 감사함을 그냥 지나쳐서야 되겠나. 수익금 전액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가수 김종국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김종국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시게 됐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전한다. 뿌듯함을 더 해 예쁘게 입고 다니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최근 김종국은 "옷 입고 사는 고민 줄이려고 옷을 만들었다. 평소 감성대로 만들어서 착용감 좋은 그런 옷이다. 늘 입을 옷이라서 나름 신경 많이 썼다.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한다"며 의류 쇼핑몰 오픈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해당 쇼핑몰 제품은 4만원 대의 티셔츠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진정성 있게 말씀드리는데 티셔츠에 글씨만 찍는 느낌의 옷은 아니다. 성의 있게 만들었고 나름 제가 옷 입을 때 원단에 대해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경 좀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 부분도 다양하게 문의를 거쳐 합리적으로 결정했다.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고 표현한 부분이 객관적으로 고려되지 못한 표현이어서 오해를 드렸다면 사과드리겠다. 이런 분야는 잘 모르다 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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