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 판타지보이즈가 데뷔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판타지보이즈 첫 미니앨범 'NEW TOMORROW'(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판타지보이즈가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https://image.inews24.com/v1/e6b482af6db0f2.jpg)
판타지보이즈는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소울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으로 구성됐다.
소울은 "너무 행복하다. 프로그램 끝나고 3개월간 준비했다. 드디어 데뷔라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히카리는 "'소년판타지' 데뷔조 되고 나서 많이 노력했다. 팬들도 많이 기다려줬다고 들었다. 데뷔하게 돼 행복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한빈은 "프로그램 때부터 응원해주신 팬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 덕에 데뷔하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고, 오현태는 "오늘 에너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를 터뜨려보겠다"고 강조했다.
홍성민은 데뷔 목표를 묻는 질문에 "11명 모두 데뷔한 만큼 열심히 해서 음악방송에서 언젠가 1위를 하고 싶다. 언젠가는 멜론 차트, 다양한 차트에 차트인 하는 게 우리 꿈"이라 말했고, 김규래는 "음악방송 1위가 목표다. 1위를 하기 위해 이번 곡을 준비하며 기본기도 많이 연습했다. 춤을 더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민서는 "데뷔가 실감나지 않는다. 밤낮 없이 연습했다. 무대에서 꼭 확인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히카리는 판타지보이즈 멤버들을 향해 "방송 때부터 알고 있는 사이인데, 데뷔일이 왔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파이팅 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판타지보이즈가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https://image.inews24.com/v1/6d39d3a7bf132a.jpg)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는 반짝이는 미래를 향한 소년의 설렘과 앞으로의 과정을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노래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노래한다.
홍성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들의 11색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오래 기다린 찬란한 순간과 앞으로 끌어나갈 내일의 설렘을 노래한 곡이다.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청량한 곡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규래는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청량한 곡이라서 여행갈 때 노래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한빈은 "곡을 받았을 때 곡이 어려워서 다같이 연습하면서 이런 저런 피드백을 했다. 녹음실에도 다양한 얘기를 나눠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판타지보이즈는 데뷔 전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르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강민서는 "데뷔 전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서 감사한 기회라 생각했다. 우리 무대를 선보인다는 게 흔치 않다는걸 안다. 멤버 모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는 긴장한 티를 안 내도록 연습 많이 했다. 그래서 좋은 무대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타지보이즈는 데뷔 전 '소년판타지' 1위 유준원의 이탈로 홍역을 앓았다. 유준원은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데뷔조에 1등으로 뽑혔으나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배분 요율 주장 등의 문제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MBC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홍성민은 "솔직히 우린 11명 모두 팬들의 선택으로 구성됐다. 우리 모두가 센터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센터의 빈 자리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센터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를 더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제로베이스원, 이븐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그룹이 잇따라 데뷔한 가운데 또 다른 오디션 신인 판타지보이즈만의 각오는 무엇일까. 김우석은 "제로베이스원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 선배들이 많다. 서로 선의의 경쟁 하면서 앞으로 5세대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희망찬 메시지 갖고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장점 중에 하나인 다국적 특색을 살려서 전세계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멋있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판타지보이즈는 "판타지보이즈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는 좋은 무대 선보이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타지보이즈의 신보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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