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무빙', 6주연속 통합콘텐츠 1위…'너시속' 3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무빙'이 6주 연속 통합콘텐츠 1위를 기록했다.

25일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9월 3주 차(9/14~9/20)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최종화가 공개되는 9월 3주 차에도 1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통합 랭킹 정상을 지켰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시즌 2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위는 올해 6월 14일 개봉한 영화 '엘리멘탈'이 차지했다. '엘리멘탈'은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가 특별한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3일부터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디즈니+ 공개 5일 만에 2,640만 뷰를 달성하는 등 극장에 이은 팬들의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가 3위에 머물렀다. 대만의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주연을 맡았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여자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로맨스물로, 로맨스와 복고 모두를 살린 OST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위에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올랐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드라마다. 히트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뭉친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마라맛 세계관에 열광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장르의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이 5위,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tvN 판타지 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6위를 기록했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