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F&F(에프앤에프, 대표 김창수)에서 전개하는 스트릿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수프라(SUPRA)가 패션 중심지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프라(SUPRA)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F&F]](https://image.inews24.com/v1/754d49da2e8fce.jpg)
수프라는 또 최근 중국에서 열린 '24 SS 시즌 첫 수주회'에서 3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LA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중심으로 2006년 시작된 수프라는 스트릿 문화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지난 2020년 F&F가 상표권을 인수한 후 스케이트 보드화 위주에서 모자, 의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패션 브랜드로 탈바꿈했으며,메타버스와 NFT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패션으로 브랜딩을 차별화해왔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스케이트 보드 헤리티지를 반영한 디자인과 BAYC(Bored Ape Yacht Club) 그래픽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채택해 1층은 수프라의 의류 및 신발 위주로 공간, 2층은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과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프라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한남동에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지속적으로 국내 주요 유통망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매장 오픈도 준비중이다. 9월말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주요 도시 광저우, 베이징 등에 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2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2024년 말까지는 약 200여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F&F 관계자는 “중국의 스트릿 패션 시장은 캐주얼과 힙함,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맞춰줄 수 있는 핫한 신규 브랜드의 출현에 목말라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시장 공략을 발판으로 아시아 권역으로 글로벌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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