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별책부록' PD "B급 예능+자연다큐 결합…코믹다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김슬기라 PD가 '비공개다큐-지구별 별책부록'라는 제목을 지은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1TV '비공개다큐-지구별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서 김슬기라 PD는 "다큐와 예능을 함께 접목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B급 예능과 자연다큐를 더해서 우리끼리는 B급다큐, 코믹다큐라고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환경다큐는 정통다큐가 본편이다. 우리는 거대하고 큰 이야기가 아닌 주변의 작은 생명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해 '지구별 별책부록'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윤기영 작가는 "'비공개다큐'의 '비'는 B급의 의미도 있다. 더불어 그간 다큐에서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담는다는 의미에 '비공개다큐'라는 제목을 담았다"고 했다.

'비공개다큐-지구별 별책부록'은 자연다큐와 코미디의 신박한 이종 결합. 코미디의 힘을 빌려, 우리의 모든 것인 자연 그리고 지구를 더 깊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2부작으로 13일과 20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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