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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꿈만 같던 빌보드…해외에서 뷰티로 핫해지고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홍진영이 뷰티브랜드 시크블랑코를 론칭하고 K뷰티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홍진영은 12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에 참석해 'K-뷰티 성장과 마케팅'을 주제로 한 섹션 연설자로 나섰다.

가수 홍진영이 12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코리아 2023(대한민국뷰티박람회)에 참석해 'K-뷰티의 성장과 마케팅'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홍진영이 12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코리아 2023(대한민국뷰티박람회)에 참석해 'K-뷰티의 성장과 마케팅'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데뷔 16년을 맞이한 홍진영은 K뷰티의 글로벌 흥행 배경과 K콘텐츠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연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진영은 "히트곡이 있는 시크블랑코 대표로 이 자리에 왔다"라며 "가수 홍진영이 왜 갑자기 화장품?' '왜 박람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홍진영은 "몇 년 전 홍샷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고 완판도 시켜봤다. 다른 분들과 협업해 런칭하면서 공부를 하고 더 알고 싶었다. 내가 브랜드를 론칭하면 제가 공부했던 것들을 토대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뷰티 브랜드 론칭 이유를 전했다.

홍진영은 "화장품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2년 연속 세계 수출 규모가 10조원을 넘고 있다고 하더라. K뷰티가 해외 수출에 비중이 크고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화장품 비지니스를 하는 동안 해외 수출에 대해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예전에는 K뷰티가 누구의 화장법, 누구의 화장품 등 민감한 곳이 미용실이다. 입소문 난 제품은 1,2달 안에 뜬다. 지금은 중요한 것이 성능과 효능이다. 누가 만들었고 누가 모델인 것은 중요하지 않다. 제품력 자체만으로 인정받고 있는 K뷰티다"라고 최근의 뷰티 수출 트렌드를 이야기 했다. 그는 "제조사와 협업해서 오랜 기간 이야기를 하고 브랜드를 론칭했다. 고객들이 진실성을 알아준다면, 마케팅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홍진영은 그러면서 "2년 연속 K뷰티가 10조를 돌파했는데 일조하고 싶다. 먼 이야기 같지만, 트로트 가수를 하다보니 빌보드가 꿈만 같았다. 닿을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빌보드에 들어갔다 나왔다. K뷰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파트너사를 만나서 K뷰티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핫한 사람은 아니지만, 뷰티로 핫해지고 싶다. 좋은 성과가 일어날 수 있게끔 저도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진영은 2018년 홍샷 파운데이션을 론칭해 완판을 기록하며 뷰티 사업가로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새롭게 론칭하는 시크 블랑코는 홍진영이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새롭게 출시하는 브랜드다.

시크블랑코의 '시크'는 색조 및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의 파운데이션밤팩트와 립틴트를, '블랑코'는 스킨케어 라인의 세럼미스트, 크림, 클렌저 총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파운데이션밤팩트와 립틴트는 홈쇼핑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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