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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은 왜' 박하선 "13년만 사극 '동이+하이킥'…발칙한 제목 끌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박하선이 13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17일 오후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여섯 번째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박하선은 "모든 것이 부족함 없이 자라다가 결혼 후 가진 것이 없어진 마님이다. 이후 마당쇠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라면서 "참신하고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하선 [사진=KBS]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하선 [사진=KBS]

드라마는 미혼 PD와 미혼 작가가 만든 작품. 이에 박하선은 "기혼 입장에서는 판타지라 더 재미있었다"고 했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연출 함영걸 극본 위재화)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 박하선은 '동이' 이후 13년 만에 사극 출연을 한다. 그녀의 남편 역을 맡은 김주헌 또한 마당쇠와 아내의 밀회를 의심하는 물오른 열연을 펼친다.

박하선은 "단막을 여러번 했는데 할 때마다 힘들었다. 단막 대본을 받고 또 고생하겠다 싶었다"라면서 "제목을 보고 '뭐지? 이 발칙한 제목은?' 하고 끌렸다. 도저히 안할 수 없는 대본이었다"고 했다.

'동이' 이후 13년 만에 사극을 선택한 박하선은 "오랫동안 사극을 찾아헤맸다. '동이' 인현왕후 보다 더 좋은 캐릭터를 찾느라 13년을 보냈다"라면서 "대본을 보는 순간 '동이+하이킥'이 아닌가 싶었다. 재밌게 사극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18일 밤 11시2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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