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째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24만1,48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95만2,922명이다.
!['서울의 봄'이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03bf57a2b17de9.jpg)
그리고 개봉 10일째 1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하고 개봉 4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2023)와 역대 1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가장 많은 707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내부자들'(2015)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다.
또한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밀수'(2023)와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까지, 올여름 흥행작들보다 빠른 흥행 추이를 자랑하며 겨울 극장가 흥행 강자로 자리잡았다.
예매율도 62%로 1위를 기록하며 개봉 2주차에 더욱 거센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서울의 봄'이 이번 주말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동환, 김의성, 안내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여기에 정만식, 이준혁, 정해인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김성수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2위는 이동욱, 임수정 주연 '싱글 인 서울'로, 같은 날 3만76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1,744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1만3,814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만2,905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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