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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 "파격 캐스팅…SNS 팔로워 5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이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에서 정유민은 "첫 주연이다 보니 아무래도 욕심이 났고, 잘 하고 싶었다. 무거운 무게감과 책임감을 짊어지면서 개선해야 할 점도 많이 느꼈다"면서 "여러모로 무거웠지만 좋은 분위기 안에서 (배우들과) 잘 나누며 풀어냈다. 큰 의미로 남은 작품"이라고 했다.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빅피처이앤티]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빅피처이앤티]

2012년 '몬스터'로 데뷔한 정유민은 그간 '순정에 반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빨강 구두' '빨간 풍선' '셀러브리티' 등에 출연했다. 그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빨간 풍선' 조은산 역을 통해 멜로 여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정유민은 '완벽한 결혼의 정석' 파격 캐스팅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도 신기하다. '빨간 풍선' 촬영을 채 마치기 전에 (배우) 선생님들과 제작사 대표님, 감독님이 드라마 재밌게 봤다면서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안을 주셨다. 나도 얼떨떨하고 신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당시 정유민을 추천한 배우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함께 활약한 이미숙, 전노민, 반효정 등이라고. 그는 "같은 업계 선배들이 알아봐 주시고, 이야기 해준 거라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은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은밀하고 아찔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빅피처이앤티]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빅피처이앤티]

정유민은 한울금융그룹의 입양아이자 화가인 한이주 역을 맡았다.

"첫 주연을 맡으면서 달라진 건 없어요. 다만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주 사이 5만명이 급증했어요. 해외 분들이 많더라고요.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고, 지구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현장에서 만났던 감독님, 관계자분들이 함께 격려하고 기뻐해주셔서 좋아요."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지난 3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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