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지난 22일 서울 성수동에서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의 임신부터 자립까지 지원하는 사단법인 비투비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 수익금 기부 [사진=한국임업진흥원 ]](https://image.inews24.com/v1/322687cf768bd4.jpg)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청년들에게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산림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직접 실행해봄으로써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는 강원 영월의 할머니가 만든 꽃차를 판매하는 화이통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마주한 경북 의성의 고택 소우당과 협업하여 4건의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종로, 성수 등 서울의 복합문화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서울의 시민들에게 화이통협동조합의 꽃차를 홍보하였고, 와디즈를 통해 소우당의 여행상품을 펀딩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네 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은 베이비박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단법인 비투비에 기부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생소했던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해볼 수 있었으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강오 원장은 “미래의 산촌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며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를 통한 수익금을 가치 있는 곳에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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